엘지 오브제 4도어 냉장고 실사용 후기

엘지 오브제 냉장고 4도어 사용 후기를 기록하고 싶네요. 알뜰함과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주부 입장에서 적은 후기이니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.

엘지 오브제 냉장고 왜 샀을까?

삼성과 엘지중에 어떤 냉장고를 살까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. 두 브랜드 모두 제가 너무 좋아하는 브랜드였거든요.

삼성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를 골라야 하나 엘지 오브제 냉장고를 골라야 하나 몇일을 생각하고 또 생각했는지 모르겠네요.

결혼할 때 샀던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를 만족하면서 사용해서 또 삼성으로 할까 하다가 엘지 냉장고도 한번 써봐야지 하는 마음에 엘지 냉장고로 결정했어요.

냉장고를 비교해보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제 기억에는 옛날에 비스포크하고 오브제 컬렉션 냉장고 가격차이가 좀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아니네요. 아마 제가 잘 못 보았을 수도 ~!!

사이즈/컬러

제가 산 엘지 냉장고 정확한 모델명은 LG전자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냉장고 네이처 라인 입니다. 정말 길죠~!

저는 깔끔하게 크림컬러로 선택했어요. 용량은 870리터 짜리고 4도어라서 그런지 웅장하면서도 깔끔했어요.

그리고 다행히도 냉장고 자리에도 딱 맞게 들어가서 정말 다행이었답니다.

크기는 높이가 1807mm 이고 가로는 911mm, 폭은 895mm 에요. 그리고 냉장고 문이 135도까지 열려요. 냉장고 자리 잡을 때 참고하세요.

아참 !! 그리고 혹시 냉장고 문이 180도까지 오픈되서 찍히면 어쩌나 고민하시는 분들은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요. 냉장고 문은 135도까지만 열린답니다.~

그리고 한가지 더!

냉장고 설치할 때 뒤에 벽 공간 100mm 가 되야 해서 튀어나오는 건 벽부터 제면 885mm 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요.

수납공간

수납공간은 상단과 하단으로 되어 있어요.

상단

상단이니까 당연히 맨 위에 있죠. 4가족이어서 냉장고에 들어있는게 은근히 많아요. 그런데도 알차게 잘 들어가요. 정말 냉장고만 열어봐도 마음이 포근해집니다.

역시 냉장고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. 870리터짜리여서 안쪽 공간이 깊숙해서 정말 많이 들어가요.

그리고 저는 매직스페이스가 필요 없더라구요. 있어도 잘 안쓰고 별로 딱히 라이프 스타일과 맞지 않는 것 같아요.

그래서 4도어로 결정하게 된 이유이기도 해요. 그리고 도어에 정수기도 필요 없었어요. 따로 정수기가 있거든요.

정수기가 없는 분이라면 정수기 있고 없고는 한번 더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.

그리고 냉장고 문쪽에 있는 수납공간도 충분히 넓고 쓸만해요. 저희는 우유를 많이 마셔서 큰걸 사놓는데요.

2.3리터 짜리 서울우유 나 100% 크기 대충 느낌오시죠? 이것도 넣을 수 있어요.

그리고 상단 맨 위에 보면 온도 조절 버튼이 있는데 앱으로도 조절할 수있다고 하는데 뭐 그렇게 까지 복잡하게 사용하기는 싫고 해서 그냥 직접 버튼 눌러서 쓰고 있어요.

하단

요즘 냉장고 문 손잡이 따로 없는 거 다들 아시니까 패스할께요. 홈이 파져 있어서 금방 어디가 문 여는 곳인지 금방 알 수 있으니까요.

4도어 냉장고라서 하단에도 수납공간이 2개가 있어요. 공간마다 설정을 따로 할 수 있구요.

원래는 김치냉장고로 사용하려고 계획했었는데 식구가 4명이나 되다보니 냉동식품이 많아서 김냉은 따로 사야될 것 같아요.

그리고 혹시 냉동을 자주 안쓰신다면 다용도칸을 김치냉장고로 써도 충분하니까 이 부분도 좋은 것 같아요.

견고한 4도어

참 쓸데없는 걱정인 것 같긴한데 문이 4개라서 혹시라도 자주 열고 닫으면 고장나면 어떻게 하나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.

여름에는 작은 아이가 덥다고 냉장고 열고 얼굴을 자주 들이밀어서 혹시라도 문 열고 닫다가 다치면 어떻게 하나 그 걱정도 들고. 참….

그런데 생각보다 문이 참 튼튼한 것 같아요. 특히나 문을 열었다가 닫힐 때 천천히 닫혀서 아이들이 열고 닫다 다칠 염려는 없는 것 같아요.

아직 아이가 어린 집이라면 이 부분도 장점인 것 같아요.

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

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은 2등급이에요. 당연히 1등급이 더 비싸죠. 그래서 2등급으로 했어요.

그런데 그거 아세요?

1등급하고 2등급하고 구분짓는 기준이 전기세가 더 나오고 덜 나오고 차이는 아니라네요.

어떤 부품이 들어가는지와 그 부품이 전기를 얼마나 많이 드시냐의 차이라고 하네요.

그런데 요즘 2등급 제품은 옛날 1등급 제품들에 사용되던 부품들을 사용해서 전기세 차이도 그렇게 크지 않다고 하네요.

그래서 굳이 1등급 제품만 고집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당장 저렴한 2등급으로 했어요.

이제 사용한지 두달 정도 된 것 같아요. 저는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답니다.

그리고 색상이 고민되신다면 저는 엘지 오브제컬렉션 중에서 크림색을 사용하고 있는데 질리지 않으면서도 그렇다고 촌스럽지도 않고 너무 튀지도 않고 저는 좋아요.

크림색이 싫으시면 아이보리 컬러도 좋을 것 같아요. 무난하게 잘 어울려서 놓기도 부담 없을 것 같아요.

지금까지 써보니까 그래도 가전은 LG 라는 주변분들 말씀이 그냥 나온 말은 아닌 것 같아요.

물론 뽑기 운도 중요하지만요. 저는 잘 쓰고 있습니다.

엘지오브제 4도어 냉장고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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